[편집자] 다음 기사는 아프리카와 인도의 농촌지역에서 사용되는 빈곤퇴치를 위한 도구를 소개하는 비디오의 내용입니다. 이 비디오의 출처는 뉴욕타임즈 홈페이지이며,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.

http://video.nytimes.com/video/2007/05/25/science/1194817100931/tools-for-better-living.html?scp=3&sq=poverty&st=cse

<받아쓰기와 번역 : 정윤식>

세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발명품들

에밀리 헤이거와 도날드 맥니얼 쥬니어/ 2008년3월29일

디자인이라는 말은 미국에서 기능보다는 형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디자인은 액세서리이기도 하지만 필요(니세서리)이기도 합니다.

폴 폴랙 박사

국제개발사업단(IDE) 설립자

“세계의 모든 디자이너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장 부유한 10%를 고객으로 하여 일합니다.”

뉴욕의 큐퍼히로 디자인 미술관은 새로운 전시회를 시작했는데, 다른 90%를 위한 디자인이 전시회 제목입니다. 도구 없이 지내는 사람들을 빈곤에서 탈출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활동해 온 폴 폴랙 박사를 인터뷰했습니다.

23일 개관한 이 전시회는 폴랙 박사의 회사에서 생산하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
첫 번째 선보일 도구는 대나무 발 펌프입니다. 물을 퍼 올려서 곡식에 물을 공급합니다.

“이렇게 해서 겨울에 채소를 재배할 수 있고, 이 기간에는 다른 계절에 비하여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습니다.”

지상으로 퍼 올린 물은 폴랙 박사의 두 번째 도구를 통해 흘러갑니다. 이 물은 점적관수 방법에 의해 밭에 심은 채소의 뿌리로 바로 공급됩니다.

“이 도구의 작동원리는 이렇습니다. 물을 이곳에 부어넣고, 밸브를 돌리면 물이 이렇게 흘러가지요.”

인도에서 에이커 당 160달러 비용으로 이 관개시설을 했어요. 덕분에 건기에 농사를 짓지 않았던 사람들이 농사를 해서 1천 달러를 벌었는데, 작년에 번 150달러에 비하면 엄청나게 향상된 것이죠. 중요한 점은 빈곤을 끝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이 방법은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공헌합니다.

“생산자, 판매자, 설비업자들이 이 사업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.”

전시회에는 태양열 집열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. 태양열 키친은 태양 집열기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솥에 집중시켜 물을 데웁니다.

인터넷 빌리지 모터맨이라고 불리는 이 오토바이는 캄보디아의 마을과 마을을 인터넷으로 연결합니다.

간호사들은 환자의 정보를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종합병원에 전송합니다.

병원은 1시간 이내에 같은 위성으로 치료방법을 권유하는 응답을 보냅니다. 

이것은 큐 드럼이라는 한 통에 물 20갤런을 담는 플라스틱 드럼입니다. 물을 몇 마일이나 옮겨야 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손에 들거나 물장군을 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저렴한 해결책을 이용하는 것이죠. 드럼을 굴리면 됩니다.

 뉴욕타임즈 도날드 맥니얼 주니어입니다.